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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화를 위한 운동, 가벼워도 괜찮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4-09-24 16:37     조회 : 268     트랙백 주소    https://blog.naver.com/h8758887/223594677022 (122) 안녕하세요^^  (주)모피어스엠 효더함입니다. ​ 중등도(땀이 나고 숨이 조금 차는 정도) 운동이나 고강도(땀이 많이 나고 숨이 매우 차는 정도)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만성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그러나 고령층은 체력 문제로 힘든 운동을 하기 어려울 수 있고, 운동하다가 부상입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 힘든 운동이 두려운 고령층을 위해 최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가볍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노년의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고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다는 내용의 온문을 소개했다. 소소한 활동이라도 하는 것이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다. 미국의학협회 학술지인'자마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된 해당 논문에서 연구팀은 주요 만성질환 없이 최소 70세까지 생존하면서 주관적 기억력과 신체 기능, 정신건강에  손상이 없는 상태를 '건강한 노화'로 정의했다. 그리고 여성 4만5000여명이 참여한 미국'간호사 건강 연구'의 데이터를 활용해 가벼운 운동과 건강한 노화의 관계를 탐구했다. ​ 미 하버드 의대 등이 참여한 '간호사 건강 연구'는 조사 대상자를 장기간 추적 관찰해  주요 만성 질환의 위험요인을 밝혀내는 게 목적인 대규모 연구다.  1992년 언구가시작됐을 때 조사 대상자들은 평균 연령59.2세였고 주요 만성질환이 없었다. 해당 연구는 대상자들을 20년간 추적 관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연구팀은 이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1시간 동안 A라는 행동을 하는 것과  B라는 행동을 하는 것이 건강한 노화에 각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했다.  그 결과 앉아서 TV를 보며 2시간을 보낼 때마다 건강하게 나이들 확률이 1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걷기, 집안일 등 가벼운 신체활동을 하루에 2시간 하면 건강한 노화의 확률이 6%상승했다. ​ 또 야간 수면 시간이 7시간 이하인 사람은 TV를 보는 대신 잠을 자면서 수면 시간을 7시간으로 늘렸을 때 건강하게 나이들 확률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나이, 소득, 암·심근경색·당뇨 가족력, 식단 등 여러 변수를 조정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추세를 고려했을 때 건강한 노화가  매우 중요한 공중 보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전 세계 인구의 8.5%가 65세 이상이며 이 수치는 2050년 2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인구의 상당수가 노화로 인한 만성질환, 인지력 저하, 정신건강 문제, 신체 기능 제한 등의  어려움을 겪는다면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운동 등 신체활동을 하면서 건강한 노화를 추구하고 있는 고령층은 65세 이상 인구의 10~35%에 불과하다는게 연구진의 진단이다. 논문 저자로 참여한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몰린 왕 조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건강의 여러 측면에 이로움을 주기 위한 신체활동이 반드시 고강도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고령층은 중등도 또는 고강도 활동에 참여할 신체적 능력이 제한적인 경향이 있으므로 이번 연구 결과는 공중보건에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 연구진은 이번 논문에서 '건강한 노화'의 연구 대상을 70세로 한정했지만 규칙적이고 꾸준한 신체활동이 건강에 주는 이로움은 80대, 90대에게도 유효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이번 연구 대상이 미국 여성 간호사들로 한정돼 있어 다른 인구 집단에 확대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nhicblog/223557835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