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

유해 성분 주의해 호흡기 건강 지키세요



대기오염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봄철을 보낸다면 호흡기 질환이나 안구 질환 등
여러 질병에 시달릴 가능성이 무척 큽니다. 최근 TV, 신문등의 매체에서는 황사,
미세먼지 등의 위험성을 연일 업급하고 있으나, 많은 어르신이 '먼지 정도인데 뭐' 라고
외면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유해 먼지가 어떻게 안 좋은지 올바로 인식하는 것이
건강한 봄을 위한 출발점이라 할 것입니다.




황사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먼지 연무로 대륙의 황토지대에서 발생한 황토 먼지가
온 하늘을 덮고 떠다니며 서서히 하강하는 현상입니다. 심할 때는 하늘이 황갈색으로
보이고, 먼지에 가려 햇빛이 흐려지며 땅에 흙먼지가 쌓이는 수도 있습니다.
모래바람이 중국 내 공업화 지격의 매연과 화학물질을 나르기 때문에 대기오염과
산성비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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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지름 10um(마이크로미터)이하의 매우 작은 먼지를 지칭하는 말이지만,
미세중금속이라 불러도 될 만큼 중금속 함유량이 많습니다. 크기가 작아 숨 쉴 때
코 점막을 통해서 걸러지지 않고 인체 내부까지 직접 침투하기도 합니다. 단시간
흡입으로는 갑자기 신체 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나, 장기적.지속적 노출 시 천식과
폐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공청소기 필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청소 시 실내 먼지 농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먼지가 가라앉아 있는 카펫 또한 생활먼지를 가득 머금고
있어,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부엌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가 동시에 배출
됩니다. 삼겹살, 고등어 등의 식재료를 굽거나 튀길 때는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등이 발생하고, 연소되지 않은 가스는 그대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됩니다.



이처럼 몸에 좋지 않은 먼지들로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각종 유해먼지가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될 만큼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관심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데 꼭 밖에 나가야 하나요?
A. 외출 시 외투와 긴 바지를 입어 신체 노출 부위를 줄인 뒤 마스크를 꼭 착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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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면 되나요?
A. 미세먼지와 황사를 대비한 마스크는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표시돼
있는 방진용 마스크로 구매해야 합니다. 일반마스크와 달리 여러 겹의
필터와 부직포 처리가 돼 강력한 먼지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마스크
포장에는'식약처가 허가한 의약외품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인증마크인'KF' 지수가 적혀 있습니다.


Q. 먼지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항간에는 '먼지를 많이 먹은 날, 목에 기름칠해야 한다'며 삼겹살을 먹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과는 없습니다. 먼지가 많은 날에는 코와 목 등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 미세먼지 예보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A. 정부에서는 적절한 미세먼지 예보를 위해 농도별로 위험수치를 나누고
있는데요, 정부에서 제공한 농도별 치침을 잘 확인하고 이에 맞도록
활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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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부들은 주방 앞에 자주 있게 되는데, 요리 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A. 가스레인지를 사용해 조리할 때 주방에서는 연소 가스가 발생해 산소를
소비합니다. 그런데 산소가 부족할 시 불완전 연소를 해 유해가스가
나오게 되죠. 이에 더해 구아, 튀김 등의 요리를 할 때 나오는 미세먼지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조리 시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주고
오염된 공기는 후드를 사용해 빨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Q. 청소할 때 주의점이 있나요
A.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청소할 때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소기를
이용해 사방에 먼지를 날리기보다는 젖은 걸레를 이용하고, 가전제품이나
가구에 쌓인 먼지도 주기적으로 제거해주세요. 침대나 소파는 미세먼지가
쌓이기 쉽기 때문에 자주 세탁하거나 햇볕에 말려주세요.​


황사, 미세먼지 대처법!! 많은 도움이 되셨는지요?

올 봄에도 황사로부터 우리몸을 잘 지키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