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모피어스엠 효더함입니다. ^^
이제는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 변화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급격하게 악회도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어르신들의 건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더 신경써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이용하신 분의 이야기를 가지고 왔는데요 이러한 제도를 많은 분들이 아셔서 정말 필요한 어르신들이 이용하셔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된 인연
앉아있는 어르신
목련과 진달래가 지고 벚꽃이 온 동네를 뒤덮을 만큼 만발한 오늘, 시어머니를 고향 산소에 모시고 온 지 벌써 20일째가 되었다. 휴일을 맞아 신랑과 술 한 병을 사 들고 산소에 가는 길이다. 산소에 가기 전 어머님 평생 사시던 집에 들렀다. 대문을 들어서니 마루에서 우리를 반겨 주시던 어머니 모습이 그림처럼 생생하게 눈에 아른거렸다. 죽어도 고향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하시던 어머니는 요양원에 입소했다. 그리고 건강이 회복되면 고향 집으로 가시겠다고 희망하시던 어머님은 아마도 고향으로 돌아가시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쓰셨을 것이다.
나는 요양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이다. 나의 직장인 요양원과는 아주 특별한 만남으로 인연이 시작되었다.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우리 아파트 뒤편에 소규모 요양원이 생긴다고 했다. 그 당시 사회적 분위기는 사회복지시설이 생기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고 더군다나 노인들이 입소하는 요양원을 설립한다는 것만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심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요양원 측에서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는 조건과 끝없는 설득으로 승학산 기슭에 5층짜리 예쁜 요양원이 지어졌다. 그리고 주차장을 지역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을 하여 나 또한 그 옆을 자주 지나다녔었다. 지나다닐 때면 화단에 예쁜 꽃들이 피어있어 시선을 사로잡았고, 정원 같은 곳에 위치한 요양원 안이 궁금하기도 했다.
조리사에서 요양보호사로
어르신 식사 도와드리는 도우미
그러던 어느 날 요양원 주방에서 근무하던 지인이 점심시간 4시간만 도움을 달라며 도움을 요청해 온 것이었다. 당시 직장생활을 반대했었던 남편을 겨우 설득하여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요양원과 인연이 닿아 시작한 일은 재미있었다.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 잘 갔다. 주방에서 보조로 근무를 했었지만, 나의 손길이 거쳐 간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좋았고, 잘 먹었다는 인사에 절로 신이 나서 일을 했었던 것 같다.
그러다 정규 직원으로 주방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이왕 하게 된 일 멋지게 해보고 싶어 조리사 자격증을 따기로 마음먹었다. 낮이면 요양원에서 근무를 하고 저녁에는 한식 조리사 학원에 다녀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그러는 사이 소규모 요양원은 인지도가 좋아져 입소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장기요양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소규모 요양원 뒤 많은 어르신들이 입소할 수 있도록 요양원 건물을 증축하여 99인이 입소할 수 있는 요양원으로 확장되었다.
어르신들이 드시는 음식을 만드는 것도 뿌듯하고 좋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가까이에서 직접 케어해드리면서 도움 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잠깐이나마 어르신들을 만나 뵐 때면 시골에 계시는 시어머니나 친정엄마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장기요양보험의 장점과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되었고 직접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어르신들께 좀 더 편하게 다가가고 싶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자격증을 취득하고서는 부서 변경 신청을 해 2016년 1월부터는 주방이 아닌 요양보호사로서 어르신들 옆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어르신들 케어가 처음이라 처음엔 많이 서툴렀지만 열심히 배우고 가까이에서 어르신들을 도와드리고자 노력했다. 어르신들과 생활하면서 눈을 맞추고 이야기하는 것이 참 좋았다. 어르신들이 살아온 이야기, 고향 이야기 등 어르신들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있었다. 치매로 정신이 없으신 와중에도 아들, 딸 자랑을 하며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그런 모습을 볼 때면 시골에 계시던 우리 어머님이 생각이 많이 났다. 그리고 단순히 일이 아닌 우리 어머니를 모신다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한분 한분 소중하게 대했다.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세상
어르신케어해드리는 도우미
우리 시어머니는 시골에서 혼자 생활을 하셨다. 겉으로는 ‘아픈 데 없다. 걱정하지 마라.’ 하시며 행여 자식들이 걱정할까 내색하지 않으셨다. 하지만 어지러움으로 쓰러져 119구급차로 대학병원 응급실에 두 번 정도 이송되기도 하셨다. 그러다가 심부전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고, 인공심장 박동기를 가슴에 다는 수술을 받으셨다.
전신마취를 하는 큰 수술도 잘 이겨내셨지만 97세 연세에 병원 진료를 계속 다니셔야 했고, 혼자 병원에 다니거나 장을 보기에는 교통편이 좋지 않아 혼자 시골에 계시기에 힘든 점이 많았다. 그러다 근무를 하는 요양원에서 알게 된 장기요양등급을 받아보기로 했다. 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여 심사를 받았고, 2019년 8월에 4등급으로 재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혼자 계셨던 어머니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셨고, 이틀에 한 번 요양보호사가 방문하여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소나 밥, 반찬 만들기와 같은 집안일부터 병원 진료, 약 처방, 시장보기 등 어머니가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어머니는 너무 좋아하셨고, 방문하는 요양보호사를 딸처럼 대해주셨다. 어머니는 방문요양 서비스에 아주 만족해하셨으며, 안부 전화를 할 때면 아무 걱정 말고 너희들만 건강하게 잘 살면 된다고 웃으며 말씀하셨다. '나이 들면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들었는데, 정말 나이 들고 힘없는 노인네들 살기 좋은 세상이네.' 하시며 이렇게 좋은 법을 만들어서 너무나 고맙다고 수시로 말씀하시곤 했다. 그리고 멀리 있는 자식들이 하지 못하는 걸 대신해 주는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너무 감사함을 느꼈고, 아들, 딸 자식보다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국민의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어르신 식사 도와드리는 도우미
그렇게 봄날 같기만 하던 어느 날 어머니께서 부엌 입구에서 미끄러지신 것이다. 낙상사고로 척추가 골절되어 입원하시게 되었는데 연세가 많아 수술은 어렵다고 하여 2주 후에 퇴원할 수밖에 없었다. 자식들이 모두 직장생활을 하며 경제활동을 하는 터라 돌볼 사람이 없었다. 결국 80살 된 큰아들이 시골에 가서 어머니 수발을 했다.
일주일에 3번 2시간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았지만 쉽지가 않았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우리 이야기 같았다. 큰아들도 어머니 케어가 점점 힘에 부치게 되었고 기존에 받고 있던 재가급여를 시설급여로 변경 신청을 하여 내가 일하는 요양원으로 바로 모시게 되었다. 시골에 계실 때에는 일한다는 핑계로 자주 가볼 수가 없어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가까이 모시게 되어 마음이 편하고 좋았다. 점심시간, 휴식시간에 매일 어머니를 뵐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집안 가족들과 남편이 가장 좋아했다.
집이랑도 가까워 자주 찾아뵐 수 있었고, 내가 근무하고 있는 시설에 모시게 되어 마음이 너무 편하고 좋다는 것이었다. 일상생활을 혼자 하시기 힘든 어머니는 시설에 생활하시면서 일상생활이나 건강관리, 간호관리 등을 받으셨으며, 인지나 신체 기능의 회복을 위해 프로그램이나 작업치료 등을 받으시게 되었다. 그렇게 2년 4개월 동안 요양원에서 머무르시다가 산수유꽃, 목련이 흐드러지게 핀 따뜻한 봄날 101세의 나이로 아들, 며느리 손을 잡고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채 편안하게 영원한 잠에 드셨다.
어머니는 건강해지면 다시 고향에 가겠다고 소망하셨고 결국은 평생을 살아온 고향으로 가지는 못하셨지만 아버님 옆, 먼바다가 보이는 양지바른 곳에 모셔드렸습니다. 고향에 계실 때는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돌봐드리지 못해 항상 죄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었지만, 장기요양보험제도 덕분에 고향에 계실 때는 방문요양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어머니 건강이 안 좋아지시고 나서는 제가 근무하는 요양시설에 모실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가족 모두 생계 활동을 하기 때문에 집에서는 도저히 모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으나, 시설 입소를 통해 보살핌을 받을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고, 가족 모두 경제활동을 할 수 있어서 부양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자이자, 실제로 서비스를 받은 수급자로 장기요양보험의 필요성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장기요양서비스를 받는 수급자는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더불어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 줘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행복합니다! 국민 모두의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있어 미래가 밝고 든든합니다.
출처 <노인장기요양보험 웹진 2023년 11월호>
장기요양보험 행복한동행 - 감동있는 이야기 (longtermcare.or.kr)
이 이야기의 어르신은 자녀분들이 멀리 사시고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다 낙상사고로 거동이 어려워 지시면서 요양원에 입소하시게 되셨습니다. 이렇게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이용하여 편안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으셨고 비록 고향으로 가지 못하셨지만 요양원에서 편안하게 생을 마감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나라에서 운영하는 복지 중에는 시설과 재가요양이 있습니다.
위의 내용처럼 요양원이나 요양병원같은 시설을 이용하시기도하시고 집에서 방문요양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고 계십니다.
방문요양은 요양보호사분이 어르신 댁으로 찾아가 하루 3시간에서 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해드립니다
어르신들은 한 평생 사신 집에서 지내시길 원하시고 당신이 살던 집에서 생을 마감하시길 원하십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어르신들이 방문요양을 이용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어르신의 신체상태와 가정의 상황에 맞게 노인장기요양제도를 이용하시면 더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주)모피어스엠 효더함에서는 어르신들이 노인장기요양제도를 받으실 수 있도록 무료도 등급신청과 상담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시면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상담문의
02-875-8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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